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 남구청 제공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거주지 곳곳 위험 요소 살피고 위급 상황 112 신고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지역에 처음으로 반려견 순찰대가 등장했다.

대구 남구 청년센터 반려견 순찰대는 최근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임명장과 반려견 및 보호자용 순찰 조끼, 반려동물용품을 받은 뒤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순찰대원은 반려견·보호자 20팀으로 꾸려졌다.

반려견 순찰대는 동네 사정과 지리에 밝으며 정해진 순찰 시간이나 장소 없이 상시적인 순찰 활동을 한다. 각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거주지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범죄 위험 요소 발견 또는 위급한 상황 시 112에 신고해 즉각적 대응을 유도한다. 또 시설물 파손이나 생활 불편 사항 발견 시 남구청 또는 남부경찰서에 신고하거나 안전 신문고 앱에 등록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반려견 순찰대의 범죄와 위험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 반려견에 대한 비반려인의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로 생각한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치안 문화를 토대로 더욱 안전한 남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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