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정신 응급환자를 위한 공공 병상 24시간 운영을 시작했다.
금천구는 ‘정신 응급입원 공공병상’ 운영을 위해 연세서울병원(원장 장혁진), 금천경찰서(서장 최진태), 금천소방서(소장 정진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신 응급상황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신 응급입원 공공병상’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정신질환자를 신속하게 응급입원 조치를 할 수 있는 병상을 말한다. 구는 사회적으로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야간이나 휴일에 입원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를 위해 앞서 지난해 12월 ‘금천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올 1월부터 연세서울병원을 ‘정신 응급입원 공공병상’ 의료기관으로 지정, 24시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설은 금천구민만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사진 왼쪽 두 번째) 금천구청장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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