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군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사진 오른쪽)과 뷔가 ‘최정예 훈련병’으로 발탁됐다.
육군에 따르면 RM과 뷔는 16일 육군훈련소에서 수료식을 마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달았다. 5주간 제식훈련, 정신교육, 구급법, 각개전투, 화생방 등 기초군사훈련을 마쳤으며, 두 사람은 200명 중 5명 정도만 선발되는 최정예 훈련병으로 뽑혀 표창과 포상휴가를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 RM은 영상편지를 통해 “입대를 장기간 미뤄왔고 나이도 제법 있는 상태에서 입대하다 보니 많은 것들이 두렵고 걱정이 됐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밤새 전우들과 함께 행군하면서 힘들 때 별을 보고 함께 응원을 나누면서 말로만 듣던 그 전우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신전력 교육을 통해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군의 필요성, 기초군사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면서 “육군훈련소가 아니었으면 해보지 못했을 경험들이 아주 많았다. 자연스럽게 군 생활 속에서 의의, 재미와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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