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추가 모집한 결과 20 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8일 시에 따르면 500가구를 모집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 추가 모집에 1만197가구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가 모집 대상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 150가구 내외와 저소득위기가구 350가구 내외다. 이번 신청에는 가족돌봄청소년·청년 538가구와 저소득위기가구 9659가구가 참여했다. 이 중 1인 가구가 절반(5103건)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청자 중에는 40∼64세의 중장년가구가 50.8%로 가장 많았다.

안심소득은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을 일정 부분 채워주는 서울시의 소득보장실험으로 평가받는다. 소득이 적을수록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 제도로 소득 격차 완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다. 시는 가족돌봄청소년·청년 534가구, 저소득위기가구 980가구 총 1514가구를 1차 예비선정 가구로 선정할 계획이다. 2∼3월 자격 요건을 조사한 뒤 4월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2022년부터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1단계로 참여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484가구를 선정해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3년간 안심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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