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K-Industry 글로벌로 다시 뛴다 - (1) 삼성전자
메모리 시장 변동성에 대비
고성능·고대역폭 수요 대응
TV, 개인 맞춤 서비스 주력
삼성전자는 주력 글로벌 사업인 반도체와 가전 부문에서도 2024년을 ‘터닝 포인트’로 보고 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올해 고성능·첨단공정 제품 판매를 늘리고 신규 수주를 지속해서 확대해 기술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 분야와 관련, “재고 건전화 및 고용량화 추세 등으로 수요 회복이 전망되는 가운데, 첨단공정 제품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3와 HBM3E 비중을 확대해 고성능·고대역폭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HBM 공급 역량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2023년 대비 2.5배 이상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해당 물량에 대해 주요 고객사들과 올해 공급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HBM3의 비중은 올 상반기까지 HBM 전체 판매 물량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LSI사업부에선 플래그십 제품 판매 비중을 키운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모바일 시장을 넘어서 사업영역을 넓혀 시장의 변동성에 취약하지 않은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운드리에서도 GAA(Gate-All-Around) 3나노 2세대 공정 양산과 미국 테일러 공장 가동을 계기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성능컴퓨팅 △차량 △소비자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글로벌 가전 쪽에선 지난 18년간 TV 시장 1위로서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NQ8 AI 3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와 이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 TV(사진)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TV가 가정 내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되는 ‘AI 스크린 시대’의 포문을 연 제품으로 꼽힌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는 삼성전자가 2020년부터 꾸준히 연구·개발해 온 AI 시스템온칩(SOC) 기술이 집대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대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024년형 삼성 TV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삼성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기로 진화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는 ‘AI 스크린 시대’를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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