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그룹이 베트남 후에성에 개발하는 골프리조트의 전경. KX그룹 제공
KX그룹이 베트남 후에성에 개발하는 골프리조트의 전경. KX그룹 제공


베트남 중부 후에성에 대규모 골프리조트 시설이 조성된다.

클럽72, 신라CC 등을 운영하는 KX그룹은 최근 베트남 중부 후에성에 36홀 골프장과 5성급 호텔 등을 포함한 골프리조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취해 최상주 KX그룹 회장이 직접 베트남을 찾아 응우옌 푸엉 후에성장과 쭝 후에문화재보호센터장 등을 면담하고 골프리조트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에 합의했다.

KX그룹이 건설하는 골프리조트는 후에성 해변지역인 퐁 디엔현에 부지 270만㎡ (약 80만평)규모로 조성된다. 사업 예정 부지는 지난해 개장한 후에성 푸바이 국제공항 및 후에 시내에서 약 30분 거리이며 2027년 해안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리조트는 오는 2026년 말과 2027년 초 사이에 단계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베트남 중부에 자리한 후에성은 골프장이 1곳에 불과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골프 인구를 수용하기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특히 베트남 대표 역사유적 도시로 베트남의 6번째 특별시로 승격이 예정돼 푸바이 국제공항 개통, 다낭에서 라오스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완공 등 교통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최상주 KX그룹 회장은 "후에성의 골프 및 관광산업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후에성과 KX그룹이 골프 외에도 K컨텐츠몰, 여행사업 등 각종 사업을 협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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