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불이 난 부산 동래구 오피스텔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21일 오후 불이 난 부산 동래구 오피스텔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7분 만에 완진, 80대 여성 1명 의식 불명
"불 3층 주방서 난 뒤 출입문 열고 대피"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 동래구 오피스텔에 불이 나 주민 8명이 부상을 입고, 80대 여성 1명은 의식 불명 상태다.

2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2분 동래구 온천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7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구조대에 의해 12명이 구조됐지만, 이 중 부상한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50대 여성이 불난 집을 빠져나오다 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구조와 대피 과정에서 주민 7명이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의식을 잃었던 아파트 주민 3명 중 80대 여성 1명이 의식 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피스텔 4층 주방에서 불이 난 뒤 주민이 출입문을 열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유독가스가 상층부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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