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인재영입식에서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인재영입식에서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산업 발전 핵심 R&D·교육 예산 줄여" 尹 정부 비판도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에 투입할 ‘인재 9호’로 영입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22일 "민주화 등의 성과를 만들어낸 민주당 의원들이 새로이 혁신성장 쪽으로 사회적 에너지를 모으는 데 힘을 발휘한다면 역사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새 역사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 전 사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진주 동명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문화일보 기자를 거쳐 현대차로 옮긴 뒤 홍보실장(부사장), 전략기획 담당 사장 등을 지냈다. 공 전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변해 공급망 변화나 자원 확보 문제가 기업들의 어려움이 됐다"며 "정치권이 여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장기적인 해결의 틀을 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새로운 틀을 짜서 정권을 뛰어넘어 국가가 해줘야 할 일을 여야가 기본법을 만들어서 해보자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산업 발전에서 다른 나라를 앞설 수 있었던 핵심은 기술과 사람인데, (현 정부는) R&D(연구개발)와 교육 예산을 줄였다"며 정부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제 현장에서 큰 성과를 만든 공 전 사장 같은 분을 모셔서 정책과 입법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생산 기반, 기업 정책 부문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윤석 기자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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