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가 선정한 ‘2024년 당신을 놀라게 할 선수 10명’에 포함됐다.
메이저리그닷컴은 22일(한국시간)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2024시즌 예상 성적을 활용해 ‘2024년 당신을 놀라게 할 선수 10명’을 꼽았다. 이정후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괴수의 아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등과 빅리그 스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올겨울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69억 원)의 대형 계약을 했다. 팬그래프닷컴은 2024년 이정후의 성적을 타율 0.291, 출루율 0.354, 장타율 0.431, 11홈런, 54타점, 78득점으로 예상했다. 메이저리그닷컴은 이정후의 타율과 삼진율(삼진/타석 수), 조정 득점 창출력(Weighted Runs Created·wRC+)을 주목했다. 팬그래프닷컴이 예측한 이정후의 삼진율은 9.1%, wRC+는 116. 삼진율이 10% 미만인 선수는 빼어난 선구안을 갖춘 타자로 평가된다. wRC+는 100이 평균. 이정후는 빅리그 평균 수준의 타자보다 16% 높은 득점 생산 능력을 보인다는 뜻이다.
메이저리그닷컴은 "팬그래프닷컴은 이정후가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톱10, 내셔널리그에서는 5위 안에 들 것이라고 예상한다. 삼진율은 7.1%의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 말린스)에 이은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좋은 징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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