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사진) 강서구청장은 “하루빨리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방화동 건폐장 및 차량기지 이전도 김포시와 인천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연장 노선 정거장을 김포에 7개, 인천에 2개, 서울에 1개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김포시가 단독으로 책임지기로 했던 건폐장을 김포와 인천 공동 책임으로 조성할 것을 명시했다. 대광위는 2월까지 지역 주민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5호선 김포 검단 연장이 출퇴근길 극심한 혼잡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대광위 조정안에 대해 김포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지만, 인천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사업 추진 가능성은 미지수인 상태다.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에 있는 정거장을 인천 불로동이 아닌 김포시 감정동에 짓고, “정거장을 4개 설치해 달라”는 인천시 요구 대신 “인천 우회는 최소로 2개”를 제안한 김포시 안(案)을 대광위가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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