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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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대우 기자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르면서 지역 건설업계에 줄도산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4일 법조계와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 A 건설사가 지난 17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광주와 수도권 등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A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과정에서 자금난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에 본사를 둔 B사도 자금난을 버티지 못하고 지난 10일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전남 C사도 지난해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해 법정관리를 신청한 D사와 E사도 자산 동결 등 회생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중소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자 건설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업의 경우 현장 한 곳에 협력업체 수십 곳이 몰려 있어 위기가 도미노처럼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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