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생’ 에릭 다이어가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다이어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 2023∼2024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후방을 지켰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뛰던 다이어는 최근 입지가 줄어들자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먼저 뮌헨 유니폼을 입은 옛 동료 해리 케인의 조언이 다이어의 임대 이적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뮌헨은 이적 후 빠르게 주전 입지를 굳힌 김민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장기간 결장하는 탓에 다이어를 임대해 공백을 대신했다. 뮌헨은 이날 경기에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선발 중앙 수비수로 세웠다. 하지만 우파메카노가 전반 45분 만에 허벅지 뒤 근육 통증으로 교체돼 다이어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
다이어는 토트넘 시절 다소 느린 발이 문제로 지적됐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등 큰 위기 없이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뮌헨도 후반 시작과 함께 하파엘 게레이루가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뮌헨은 14승 2무 2패(승점 44)가 되며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15승 3무·승점 48)에 이어 리그 2위를 지켰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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