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수(45·사진)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이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29일 브이씨엔씨에 따르면 강 대표는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년이다. 강 대표는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인 켈로그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마존, 쿠팡, 빔모빌리티코리아 등을 거쳐 2022년 1월부터 이달까지 2년간 배달 앱 ‘요기요’의 플랫폼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업계에선 ‘정보기술(IT) 통’으로 불린다. 타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조직 운영 경험과 사업 개발 역량이 타다의 운영 효율화와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타다는 운전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보이며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해 왔다”며 “혁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 팀과 함께 다양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타다 누적 가입자는 300만 명에 달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대비 12월 타다의 신규 회원 수는 약 457%, 택시 호출 수와 거래액은 각각 70%와 29% 늘었다. 지난달부터 사용자 2600만 명가량을 보유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택시 타기 서비스에 타다가 편입되면서 성장세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해 말 10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전환사채를 통해 올해 서비스 공급과 수요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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