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2월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용평배 FIS FEC 알파인 국제스키대회’를 후원한다. 국민대 제공
국민대는 2월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용평배 FIS FEC 알파인 국제스키대회’를 후원한다. 국민대 제공
국민대(총장 정승렬)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릴 ‘용평배 FIS FEC 알파인 국제스키대회’를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알파인은 바인딩으로 스키 플레이트와 부츠의 발 앞-뒤꿈치를 모두 고정하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동계 스포츠다. 1936년 동계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스키협회와 국제스키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뉴질랜드·포르투갈·폴란드 등 남녀선수 약 120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공식 후원한 국민대는 스키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국민대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장남 고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은 1991년부터 99년까지 용평컵 국제스키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1998년에는 국내 최초로 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대회를 개최하는 등 동계 스포츠 및 한국 스키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대는 “이번 대회 개최는 대한민국 스키 역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용평배 대회의 부활이란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대회 후원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스포츠가 국제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