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한국에 도착한 미국 제3기병연대 소속 장병들. 미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IVIDS) 제공
지난달 31일 한국에 도착한 미국 제3기병연대 소속 장병들. 미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IVIDS) 제공


미국 육군 제3기갑군단 소속 제3기병연대가 한국에 순환배치됐다.

1일 미 국방부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IVIDS)를 보면 제3기병연대 대원들이 전날 한국에 도착했다. 이 부대의 스트라이커 장갑차도 지난달 30일 하역됐다.

제3기병연대는 미국 텍사스 포트 카바조스에 기지를 뒀으며, 1846년 기마 소총병 연대로 시작한 역사를 살려 현재까지 기병연대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기존에 순환 배치됐던 제2스트라이커여단 2-4 전투단(SBTC)을 대체해 한국에서 약 9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두 부대 간 공식 교대식은 2월 말 열릴 예정이다.

윌리엄 테일러 미 2사단·한미연합사단장은 "2-4 전투단을 대체해 한국에 처음 파병되는 제3기병연대를 환영한다"며 "역사적으로 전투로 단련된 조직이 한국 동맹군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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