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된 빅토르 웸반야마. AP 뉴시스
지난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된 빅토르 웸반야마. AP 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가 올해부터 이틀 동안 열린다.

NBA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올해 드래프트를 1, 2라운드로 나누어 이틀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래프트 개최 시기는 오는 6월로 예정됐다.

드래프트가 이틀 동안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라운드 지명은 현지시간으로 6월 26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2라운드는 27일 뉴욕에 위치한 ESPN 시포트 디스트릭트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드래프트를 이틀 간 진행하는 건 1라운드 지명 이후 각 구단에게 다음 지명, 즉 선택을 고려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고 NBA 사무국은 설명했다. 1라운드 지명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도 이틀 분산 진행의 이유로 꼽힌다. 지난해 드래프트는 5시간이나 걸렸고 현지시간으로 자정이 넘어 끝났다.

올해 드래프트 순서는 오는 5월 12일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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