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왼쪽) 국방부장관과 모하메드 빈 무라바크 알 마즈루이 UAE 국방특임장관이 2일(현지시각) UAE 국방호텔에서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신원식(왼쪽) 국방부장관과 모하메드 빈 무라바크 알 마즈루이 UAE 국방특임장관이 2일(현지시각) UAE 국방호텔에서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한-UAE 국방장관회담 개최
국방·방산협력 지속 강화 합의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일 오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에서 모하메드 빈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 국방특임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신원식 국방부장관의 첫 번째 국외 출장이며, 지난 1월에 모하메드 UAE 국방특임장관이 취임한 이후 가진 외국장관과의 첫 양자회담이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장관은 양국이 형제국가이자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서 이에 걸맞은 국방·방산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장관은 지난 15년간 양국의 국방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에 공감했다.

신원식 장관은 "그동안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활동이 상호국방분야 신뢰를 공고히 하고, 국가 차원의 다양한 협력에도 기여했다"며 "이번 회담이 양국의 추가적인 방산협력 동력을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모하메드 장관은 "한국과의 방산협력은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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