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동 ‘석유없는 미래’ 준비한다
대웅제약, 당뇨치료제 허가신청
SK바사는 백신기술로 승부수
사우디아라비아가 2040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기술중심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 강점을 바탕으로 막강한 ‘오일머니’ 파워를 과시하는 사우디와 손잡으면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는 지난 1월 25일 글로벌 바이오 허브를 위한 ‘국가생명공학전략’을 발표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의지를 담은 이번 로드맵에는 사우디가 2030년까지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MENA)의 바이오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2040년까지 국제적인 바이오 허브로 발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우디는 강력한 자본과 정책 의지, 거대 시장 등을 토대로 △백신 △바이오 제조 및 현지화 △유전체학 △식물 최적화 등 4가지 주요 분야를 공략하겠다고 방침을 제시했다.
이처럼 사우디가 막강한 자본을 바이오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기업의 중동 진출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20년부터 사우디와 공급계약을 논의해 총 13품목의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세종 2공장 항암제동은 사우디 식품의약청(SFDA)으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성 치료제 ‘펙수클루’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지난해 1월 사우디에서 열린 바이오 행사에서 “백신 제조시설과 기술 등을 전수해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대웅제약, 당뇨치료제 허가신청
SK바사는 백신기술로 승부수
사우디아라비아가 2040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기술중심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 강점을 바탕으로 막강한 ‘오일머니’ 파워를 과시하는 사우디와 손잡으면 세계 바이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는 지난 1월 25일 글로벌 바이오 허브를 위한 ‘국가생명공학전략’을 발표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의지를 담은 이번 로드맵에는 사우디가 2030년까지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MENA)의 바이오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2040년까지 국제적인 바이오 허브로 발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우디는 강력한 자본과 정책 의지, 거대 시장 등을 토대로 △백신 △바이오 제조 및 현지화 △유전체학 △식물 최적화 등 4가지 주요 분야를 공략하겠다고 방침을 제시했다.
이처럼 사우디가 막강한 자본을 바이오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기업의 중동 진출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20년부터 사우디와 공급계약을 논의해 총 13품목의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세종 2공장 항암제동은 사우디 식품의약청(SFDA)으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성 치료제 ‘펙수클루’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지난해 1월 사우디에서 열린 바이오 행사에서 “백신 제조시설과 기술 등을 전수해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관련기사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