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현역 전재수·김두관 지역구
‘낙동강 벨트 사수’ 헌신 요청
“국민눈높이 맞춰 尹핵관 공천”
국민의힘이 부산·경남(PK) 중진인 서병수(부산진갑·5선)·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3선)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의 지역구로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다른 다선 중진 의원들에게도 지역구 변경과 험지 출마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22대 총선에서 쇄신을 위한 정치교체·공천조정의 닻을 본격적으로 올렸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서 의원에게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있는 부산 북·강서갑 출마를, 김 의원에게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있는 경남 양산을 출마를 부탁드리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 북·강서갑은 전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로 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이다. 또 경남 양산 역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엔 험지로 분류된다. 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상태로 수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사무총장은 “정치 신인이 이기기 힘든 지역에 당 중진이 가서 희생해준다면 선거에서 또 하나의 바람이 될 수 있다”며 “서 의원은 부산시장을, 김 의원은 경남지사를 했기 때문에 후보를 갑자기 바꾼다면 유권자들이 받아들일 수 없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선택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낙동강 벨트를 사수·차지하면 총선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우리 당이 국민을 위해서,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선민후사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여당에서 ‘양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을 한 것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천해 나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서울 강남을에서 5선 도전에 나선 데 대해 “거기도 한 번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혀 공천조정은 전방위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 15곳을 포함한 경선 지역 23개, 단수 공천 지역 13개 등 36개 선거구에 대한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배제) 지역은 발표되지 않았다.
염유섭 기자 yuseoby@munhwa.com
‘낙동강 벨트 사수’ 헌신 요청
“국민눈높이 맞춰 尹핵관 공천”
국민의힘이 부산·경남(PK) 중진인 서병수(부산진갑·5선)·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3선)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의 지역구로 출마할 것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은 다른 다선 중진 의원들에게도 지역구 변경과 험지 출마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22대 총선에서 쇄신을 위한 정치교체·공천조정의 닻을 본격적으로 올렸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서 의원에게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있는 부산 북·강서갑 출마를, 김 의원에게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있는 경남 양산을 출마를 부탁드리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부산 북·강서갑은 전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로 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이다. 또 경남 양산 역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엔 험지로 분류된다. 두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상태로 수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사무총장은 “정치 신인이 이기기 힘든 지역에 당 중진이 가서 희생해준다면 선거에서 또 하나의 바람이 될 수 있다”며 “서 의원은 부산시장을, 김 의원은 경남지사를 했기 때문에 후보를 갑자기 바꾼다면 유권자들이 받아들일 수 없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선택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낙동강 벨트를 사수·차지하면 총선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우리 당이 국민을 위해서,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 선민후사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여당에서 ‘양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을에 공천 신청을 한 것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천해 나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서울 강남을에서 5선 도전에 나선 데 대해 “거기도 한 번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혀 공천조정은 전방위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 15곳을 포함한 경선 지역 23개, 단수 공천 지역 13개 등 36개 선거구에 대한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배제) 지역은 발표되지 않았다.
염유섭 기자 yuseob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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