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현역가왕’은 전국 시청률 16.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회차보다 1.2%포인트 상승했으며 자체 최고 성적이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미스트롯3’의 시청률(15.8%)를 넘어선 수치다.
‘현역가왕’은 지난해 11월28일 6.8%로 출발한 이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반면 ‘미스트롯3’는 지난해 12월21일 16.6%로 포문을 열고 15∼17% 규모의 안정된 시청층을 확보했으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 결과 방송 시작 2개월여 만에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다.
이름값 높은 현역 가수들이 대거 ‘현역가왕’으로 몰린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전유진, 김다현, 마이진, 마리아, 별사랑, 윤수현 등 단단한 팬덤을 확보한 가수들이 ‘현역가왕’을 택하면서 상대적으로 ‘미스트롯3’의 현역부 라인업이 빈약해졌다. 여기에 현업에서 내공을 쌓은 가수들의 경쟁력 있는 무대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날 ‘현역가왕’에서는 톱7을 가리는 결승 1차전이 펼쳐졌다. 준결승전을 통해 전유진, 김다현, 박혜신, 마이진, 린, 강혜연, 별사랑, 윤수현, 마리아, 김양이 톱10에 오른 가운데 전유진은 결승 1라운드 최종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이정옥의 ‘숨어 우는 바람 소리’를 부른 전유진은 "최종 1등도 아니고, 준결승 1등인데도 걸맞은 무대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압박에 연습 중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금방 우울해지고, 자괴감이 든다"고 중압감을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