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택시 콜 직접 받아 운행…대구시정 진솔한 이야기 청취
대구=박천학 기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출시 1년 만에 카카오택시 대항마로 떠오른 대구 공공 택시앱 ‘대구로택시’ 핸들을 하루 동안 잡고 민생을 청취했다. 이 의장이 대구로택시 일일 기사로 변신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의장은 6일 대성교통 소속 대구로택시를 운행하면서 시민들의 대구시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탑승객에게 대구로택시를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그는 이날 택시 운행 전 대성교통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하고 택시업계의 고충을 들은 뒤 운행 관련 유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마치고 출발했다. 이 의장은 직접 대구로택시 콜을 받아 운행하며 택시업계의 고충을 직접 체험했다. 또 시민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삶의 이야기도 직접 들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택시 쉼터에 들러 기사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택시 운행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지난해 택시 운행에서는 개방화장실 이용의 불편함을 기사들로부터 듣고 개방화장실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며 "이번엔 탑승객들이 말씀해 주신 대구시정에 대한 지적 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로택시는 2022년 12월 서비스 출시 이후 대구시 전체 운행 택시(1만3536대) 중 82%가 가입해 있으며 하루 평균 7500여 건의 호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공공형 앱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택시 호출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택시 플랫폼과 실질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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