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 위기대응상황실에서 안보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위기대응상황실 운영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청 제공
7일 경기도 위기대응상황실에서 안보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위기대응상황실 운영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청 제공


의정부=김현수 기자



경기도는 안보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접경지역인 파주시, 연천군과 관내 군단급 부대,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국정원 경기지부와 함께 위기대응상황실 운영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훈련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 훈련에서는 8개 반 18명 위기대응상황실 운영요원의 소집 및 임무숙달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2부 훈련에서는 도와 시·군 직원과 군·경, 소방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북한의 포격도발 및 대북전단 살포에 따른 위협 고조 상황에 대비했다. 또 기관별 행동 절차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 사항과 대응체계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위기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가 군·경·소방과 함께 신속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위기 상황의 조기 해결 및 도민의 안전과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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