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8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뉴시스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8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AP 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8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24.50점을 얻었다. 우하람은 지난 6일 12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우하람이 세계선수권 이 종목 결승에 진출한 건 2019년(4위) 이후 5년 만이다. 우하람은 2021년 도쿄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다이빙 사상 최고인 4위에 올랐지만, 이후 부상에 시달렸다. 2022년 세계선수권은 허리부상 탓에 불참했고, 2023년엔 19위에 그쳤다.

1위는 왕쭝위안(중국)으로 538.70점을 받아 세계선수권 3연패를 이뤘다. 2019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셰쓰이(중국)가 516.10점으로 2위, 오즈마 올베라(멕시코)가 498.40점으로 3위를 자치했다. 올베라는 1m 스프링보드 우승에 이어 3m 메달을 추가했다. 올베라는 2023년 세계선수권 3m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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