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교육은 저학력 성인들에게 글을 읽고 쓰는 생활문해 능력을 갖추게 하는 교육을 뜻한다. 교육감이 지정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초졸 또는 중졸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올해는 52개 기관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초등 428명, 중학 138명 등 총 566명이 학력인정서를 받는다. 60∼80대의 장·노년층이 대부분(96%)이다.
졸업생 가운데 김인덕(86) 씨는 최고령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해 졸업장과 함께 교육감 표창장을 받는다.
이밖에 청각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부단히 노력해 초등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한 정현숙(79) 씨, 암 투병 중에도 학생회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중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한 김순자(64) 씨 등 미담 사례가 많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7609명이 졸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정규학교 교육 기회를 누리지 못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갖고 도전해 모든 과정을 완수한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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