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계획 마련…2학기 전체 155개 학교로 확대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1학기 관내 23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우선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 학생 성장과 발달을 돕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초등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제도다. 시교육청 관내에는 155개 초등학교가 있는데 학교마다 1명씩 배치해야 하는 전담인력이 32명만 확보돼 우선 일부 학교에서만 시행한다. 2학기에는 전담인력을 추가 확보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1학기 우선 시행하는 32개 초등학교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늘봄학교 업무를 담당하게 한다. 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 구축한 ‘늘봄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보급, 프로그램 강사 채용 등을 빈틈없이 지원한다.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작은 도서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민간위탁 돌봄 사업 ‘온(溫)마을 다多봄터’를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모두가 함께 돌보는 늘봄학교’도 추진한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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