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에 나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더불어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선 지난 13일 통합형 비례 정당을 추진 중인 민주당 박홍근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민주연합) 추진단장은 "조국 전 장관과 22대 총선에서 연대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연 기자회견에서 "박홍근 의원이나 또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나 저와 같은 점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연대 여지를 남겼다. 조 전 장관은 "박홍근 단장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그렇지만 저는 뚜벅뚜벅 제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박홍근 단장과 민주당 지도부는 나와 같은 점이 있을 것이다"며 "윤석열 독재 정권을 물리치는 것과 민생과 경제를 회복하는 것, 그것에 대해 마음이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 총선 출마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그런 문제를 고민할 때는 아닌 것 같다"며 "지금 창당을 선언했고 조만간 창당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그 뒤에 당위적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의 5·18민주묘지 참배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함께했다.
임정환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