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현역가왕’ 우승한 전유진
MBN ‘현역가왕’ 우승한 전유진


가수 전유진이 역대 트로트 오디션에서 첫 ‘미성년자 우승자’로 등극했다.

2006년생, 18세인 고교생 전유진은 13일 열린 MBN ‘현역가왕’(기획 서혜진) 결승 2차전 파이널 경연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 1차전 1위에 이은 완승이다.

이 날 방송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17.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최종 16.6%를 마크한 ‘불타는 트롯맨’의 성적도 뛰어넘었다.

전유진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이고 선물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여기 있는 언니들에께 많이 배우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연에는 전유진을 비롯해 마리아, 김양, 강혜연, 린, 별사랑, 김다현, 윤수현, 마이진, 박혜신, 전유진 등 톱10이 무대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12일 부친상을 당한 김양은 머리에 상주 리본을 달고 참가했다.

김양은 “엄마 아빠가 트로트를 많이 알려주시고 아빠가 직접 불러주시기도 했다”라며 “아빠가 작년 암 수술을 했는데 전이가 돼서 많이 좋지 않았다. 내게는 슈퍼맨이고 영웅이신 분인데 많이 힘들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최종순위는 온라인 응원 투표와 음원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합산해 공개됐다. 전유진에 이어 마이진이 2위에 올랐고, 3위 김다현, 4위 린, 5위 박혜신, 6위 마리아, 7위 별사랑, 8위 강혜연, 9위 윤수현, 10위 김양 순이었다.

한편 ‘현역가왕’ 톱7은 ‘트롯걸 in 재팬’을 통해 선발된 일본 톱7과 오는 3월 ‘2024 트롯한일전’을 치른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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