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은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2024’에서 공개한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 광고(사진)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 명 이상이 시청하는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광고시장에서도 전 세계적 주목을 받는 가장 큰 무대로 꼽힌다.
이번 광고는 오프로드 주행 장면을 통해 최초의 3열 전기 SUV인 EV9의 역동성을 부각시켰다. 아이스 스케이팅이라는 소재로 고급성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다른 광고와 달리 유명 모델을 기용하지 않아 모델 계약 조건에 따른 광고 집행 기간 제한이 없는 등 캠페인 운영 실용성도 갖췄다고 이노션은 설명했다. 이노션은 지난 2010년 국내 광고회사로는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제작했고, 2016년에는 미국 유명 엔터테이너 케빈 하트가 출연한 제네시스 광고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및 비(非)미국계 기업 최초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열광할 수 있는 캠페인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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