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 상현초교 통학로에 있는 전신주가 사라진다.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동 학교 주변에 대한 전선 지중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4년 그린뉴딜 사업’ 공모 결과 상현동을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서 추진된다. 사업비는 약 22억 원이다. 한국전력이 50%, 정부가 20%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용인시가 부담한다. 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상현초교삼거리부터 소실봉공원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기 위한 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중화사업 지원을 신청해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지중화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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