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관위 추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관위 추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행보를 두고 "코미디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일"이라고 맹비판했다.

이 의원은 15일 SNS에 "출마선언 이후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역, 광주 5·18 영령들이 잠든 그곳으로 이어지는 조 전 장관의 행보를 바라보며 그동안 있었던 측은지심마저 수명을 다했다"며 "진보가 가치와 비전으로 삼아온 노무현 정신과 김대중 정신이 조 전 장관의 욕심의 정치에 이용당하는 모습에 한탄하게 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조 전 장관은 그간 진보진영의 대표적 지식인이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법적 질서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는데, 법의 화살이 자신을 겨누자 사법부 판단마저 부정한 채 국민심판을 받겠다고 나섰다"며 "심지어 송 전 대표는 감옥 속에서 ‘정치검찰해체당’을 추진하고 있다. 두 명의 진보정치인이 벌이고 있는 모습은 코미디라 하기에도 부끄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의 필요성은 더 분명해졌다. 이념을 넘어, 분열을 넘어, 갈등을 넘어야 한다. 진보와 보수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조 전 장관, 송 전 대표 역시 자신의 민낯, 그리고 썩어가는 뿌리를 바라보며 지금 가는 길을 멈추시기 바란다. 반성과 성찰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김대영 기자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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