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D-54 갤럽 여론조사

조사에 첫 포함 개혁신당은 4%
尹 국정지지율 4%P 올라 33%


국회의원 총선거를 54일 앞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4%·3%포인트 오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제3지대 정치세력 간 합당 이후 시행된 첫 여론조사에서 4%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응답률 13.7%)에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37%, 민주당 31%, 개혁신당 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정당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3%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은 4%포인트 하락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면 등판 효과가 정당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개혁신당은 제3지대 빅텐트를 성사했음에도 첫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 상승 효과를 끌어내지 못했다. 다만, 올해 총선에서 다수 후보 당선을 희망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36%, 민주당 31%, 제3지대 18%로 나타나 양대 정당을 향한 유권자의 불만이 여전히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33%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윤 대통령은 2주 만에 3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8%), 경제·민생(8%) 등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9%), 소통 미흡(9%) 등이 꼽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영 기자 bigzer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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