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
에너지 고비용 시기가 지속되며 합리적 에너지 소비 및 요금부담 경감을 위해 에너지 효율 향상이 필수불가결한 수단으로 떠올랐다.
한국전력공사는 19일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EERS) 제도를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ERS는 정부가 에너지공급자에게 판매량의 일정비율 절감목표를 부여하고, 소비자의 효율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제도다. EERS를 통해 에너지공급자는 연료비 절감 등의 편익을 얻을 수 있고, 에너지소비자는 요금 절감 편익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2018년부터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는 법적 근거 마련과 추진력 강화를 위해 관련법 전면 개정을 추진 중이다.
한전도 고효율·저소비 구조 전환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고효율 기기 지원제도는 고효율 기기 보급 촉진을 위해 고객이 고효율 설비로 교체 시 기기 가격의 10∼20%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LED, 고효율 인버터, 고효율 변압기 등 21개 품목이 대상으로 지금까지 LED 450만 개, 고효율 가전제품 68만 대 등을 보급했다. 소비자 행동변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소비효율 개선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 및 다양한 에너지 절약 참여를 유도한다. 주택용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비자 행동변화사업인 ‘에너지 캐시백 제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해 전국적으로 80만 가구가 참여 중이다. 한전은 특히 뿌리기업, 농·어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에너지 취약부문의 요금부담 경감을 위해 효율 향상 지원을 강화해왔다. 주로 사용하는 고효율 기기에 대해 일반고객 대비 EERS 지원금을 1.5∼2.0배 상향해 지원하고 있다. 식품매장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식품매장 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개조·교체, 또는 도어형 냉장고를 신규로 설치해 냉기 유실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으로 지난해 지원금 158억 원을 편성했지만 올해는 200억 원까지 확대한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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