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은 19일 당 현역 의원들이 모인 단체대화방에서 이재명 대표와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2선으로 물러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단체대화방에서 당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용산, 이언주 전 의원을 중·성동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동작을에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취지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적었다고 한다. 그는 안 위원장을 겨냥해 "4년 전에 아무도 갈 사람 없다면서 현직 법관을 끌어와 나경원과 싸우게 하고, 이후 4년간 험지에서 싸웠더니 이런 식으로 뒤통수 치면서 등에 칼을 꽂고 있느냐"며 "기자회견하기 전에 정식으로 나가달라고 하시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고 한다. 이 의원은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잡았다가 돌연 취소한 황운하 민주당 의원을 언급하며 "무죄 가능성이 제일 큰 황 의원을 무슨 염치로 내모는 것이냐"며 "당 대표와 안 위원장은 더이상 공천에 능력도 신뢰도 없으니까 2선으로 물러나 달라. 수도권 총선 폭망한다"고 했다.

김대영 기자
김대영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