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는 발목 부상으로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마테이의 대체 선수로 러시아 국적의 아르템을 영입했다. 우리카드 우리원 제공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는 발목 부상으로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마테이의 대체 선수로 러시아 국적의 아르템을 영입했다. 우리카드 우리원 제공


‘새 얼굴’ 마테이 콕의 대체 선수는 ‘익숙한 얼굴’ 아르템 수쉬코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는 19일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선수 마테이의 대체 선수로 아르템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테이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열린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유일하게 선발된 V리그 무경력자였으나 V리그에 빠르게 적응해 이번 시즌 우리카드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훈련 도중 동료의 발을 밟아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결국 우리카드는 여러 후보를 수소문한 끝에 V리그 경험이 있는 아르템을 선택했다.

러시아 국적의 아르템은 2018∼2019시즌 한국전력에서 아텀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두루 소화한다. 다만 당시 복부 부상으로 5경기만 활약했다가 한국을 떠났고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리그에서 활약했다. 2023∼2024시즌은 우리카드 합류 직전까지 카타르의 폴리스SC에서 활약했다. 아르템은 17일 오후 입국해 우리카드 선수단에 합류했다.

아르템은 "한국에서 다시 배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우리 팀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입성의 각오를 밝혔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가진 아르템을 활용해 팀 전술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마테이가 우수한 기량으로 팀 성적에 기여했지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빠른 회복과 앞날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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