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 =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아빠, 이 뱃살들 어떻게 할 거야. 올해는 살 좀 빼지?”
초등학생 딸의 진심 어린 충고에 “이번에는 정말 뺄게. 진짜야!” 여느 해처럼 호언장담(豪言壯談)합니다만, 공허한 약속으로 그친 게 몇 년째인지. 거짓말하면 길어지는 피노키오의 코처럼 점점 불러오는 아랫배가 부담스럽던 새벽의 출근길, 환하게 불 밝힌 동네 헬스장을 보며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하루 만 보 이상 걷기라도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같이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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