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 한라 제공
HL D&I 한라 제공


HL D&I 한라가 안전 경영과 기술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HL D&I 한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초부터 매달 ‘CEO 안전보건 점검 및 중대재해 근절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안전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경기 안성 일죽 물류센터 현장에서 홍석화 사장과 임직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했다. 앞서 지난해부터 매달 15일을 안전 점검의 날로 정해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해왔다.

홍 사장은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올해도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HL D&I 한라는 신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트윈팬 저소음 렌지후드’를 개발한 데 이어, 현장 적용을 거쳐 상품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HL D&I 한라에 따르면 트윈팬 저소음 렌지후드는 독립형 후드의 챔버통(공기저장공간)과 2개의 팬, 배기닥트(통로)를 새롭게 삽입해 소음 발생을 줄이고 흡입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배기닥트를 1개 더 설치하고, 팬은 기존 용량의 절반을 줄여 기존 시판 제품보다 약 10㏈ 이상 소음을 줄였다고 HL D&I 한라는 밝혔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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