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도입 법안)을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하기로 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춰봤을 때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쌍특검법 재표결 방침은 총선 공천 과정에서 비명(비이재명)계의 반발에 따른 ‘공천 파동’ 국면을 전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대영 기자 bigzer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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