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무기와 장비 등을 지원해온 단체 ‘컴 백 얼라이브’(Come Back Alive)가 제공한 수백 대의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무기와 장비 등을 지원해온 단체 ‘컴 백 얼라이브’(Come Back Alive)가 제공한 수백 대의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앞으로 10년간 자국 군 무인기 확보에 45억 파운드(약 7조5000억 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향후 정보, 정찰, 감시, 공격, 병참 용도 무인기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카트리지 국방부 조달 담당 부장관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전은 새로운 전쟁 방식의 인큐베이터였으며, 우리는 힘들게 싸워 얻은 교훈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이미 무인기 4000대를 기부했으며, 2억 파운드(약 3300억 원) 상당 무인 무기 체계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현욱 기자
이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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