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울산공장 원유 정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23일 오후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울산공장 원유 정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23일 오후 2시 44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원유 정제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는 에쓰오일 원유 정제공장 펌프 시설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원유를 증류 타워로 옮기는 배관이 파손되면서 화재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회사 측과 펌프 시설의 밸브를 차단, 원유공급을 막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불은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5시 41분쯤 완전 진화됐다.

회사와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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