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손흥민과 살라에게 한 번씩 퇴짜를 맞았으나 다시 러브콜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풋볼트랜스퍼는 손흥민과 살라의 이적설을 다뤘다. 풋볼트랜스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이티하드가 올 여름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의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며 "알이티하드는 또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손흥민과 함께 살라에게도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알이티하드는 올 여름을 끝으로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와 작별하며, 게다가 주포 카림 벤제마의 이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손흥민과 살라는 1992년생 동갑내기로 올 시즌 뛰어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2경기에 출전해 12득점(공동 5위)과 6도움(공동 6위), 살라는 21경기에서 15득점(2위)과 9도움(공동 3위)을 기록하고 있다.
알이티하드는 손흥민과 살라에게 거액의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둘은 이전에도 사우디 프로리그의 러브콜을 거절했다. 손흥민과 살라는 지난해 여름에도 사우디 프로리그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나 잔류를 선언했다. 특히 살라의 소속팀 리버풀은 1억7500만 유로(약 2517억 원)의 역대 3위 규모의 이적료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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