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어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투어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TWS(투어스)가 데뷔앨범 ‘Sparkling Blue’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25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활동을 마친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26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떨리고 설렜던 첫 무대가 엊그제 같은데 5주가 훌쩍 지나갔다. 꿈이 현실이 되던 1월 22일부터 오늘까지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 이제 막 닻을 올린 TWS의 항해에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멋진 바람을 선물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투어스는 지난달 22일 데뷔앨범 ‘Sparkling Blue’를 발매하며 ‘모든 순간, 어느 곳에서든 대중과 팬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가 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자연스럽고 솔직한 음악적 화법을 표방하며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을 내세웠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이러한 정체성을 반영했으며 소년 시절의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캐치하면서 청량감 가득한 멜로디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은 음악방송 4관왕( ‘뮤직뱅크’·‘쇼! 챔피언’(2주 연속 1위)· ‘더쇼’)을 차지하고 멜론, 바이브, 벅스, 스포티파이 한국, 애플뮤직 한국, 지니뮤직, 플로 등 대다수의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 ‘톱 10’에 올랐다. 특히, 벅스와 애플뮤직 한국에서는 일간 차트 1위를 달성했고, 멜론에서는 최고 2위에 랭크됐다.

앨범 ‘Sparkling Blue’는 발매 첫 주에만 26만 장이 팔려 한터차트 실버 인증을 받았다. 이 판매량 수치는 역대 K-팝 보이그룹 데뷔앨범 초동(한터차트 기준. 발매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6위다. ‘Sparkling Blue’는 이후로도 꾸준히 판매돼 현재 35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TWS의 영향력은 음악적인 성과 외적으로도 드러났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그래미닷컴은 지난달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 11팀(11 Rookie K-Pop Acts To Know In 2024)’에 TWS를 꼽았다. 여기에 일본 최대 민영방송사 후지TV가 TWS를 다룬 단독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일본 최대 패션 축제 ‘도쿄 걸즈 컬렉션’이 이들을 메인 아티스트로 초청했다. 또한, 일본 공영방송 NHK의 인기 음악 프로그램 ‘Venue101’에도 출연한다.

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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