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새일센터 직업교육 훈련 진행
여성가족부는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 인공지능(AI)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직업 교육 훈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AI와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유망 분야에 경력 단절 여성이 진출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과정’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부가가치 과정은 AI·소프트웨어 개발, 3차원 모션그래픽 디자인, 제약·바이오 품질보증(QA)·품질관리(QC) 등의 분야를 교육한다. 또 3월부터는 챗GPT를 활용한 마케팅 실무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 가상 모형 3차원(3D) 모델링 등 그간 시범 운영된 신기술 6개 훈련 과정이 전국으로 확대 운영된다.
지자체와 지역 내 일자리 연구기관과 협업해 진행하는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은 올해 9곳에서 내년 전국으로 확대된다.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부 등 8개 부처의 직업훈련에 참여했던 여성 구직자를 새일센터 서비스 등과 연계하는 ‘다부처 협업 취업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개강좌인 ‘케이무크(K-MOOC)’와 협업해 디자인, 마케팅 분야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제공한다.
새일센터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등 고부가가치 과정 55개 ▲기업 맞춤형(취업 연계) 과정 126개 ▲지식재산 등 전문기술 과정 96개 ▲창업 과정 61개 ▲일반훈련 과정 338개 등 총 67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새일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과 구직여성 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과 구인·구직 관리, 창업지원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전국에 158곳이 배치됐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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