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경력 최대한 동원해 집결 사전 차단·가담자 끝까지 추적
대구=박천학 기자
국경일 폭주족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대구경찰청이 폭주족 특별 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집결을 사전 차단하고 가담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3·1 절을 맞아 교통법규를 무시하면서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공동위험 행위(폭주족)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폭주족 단속에 교통경찰,싸이카, 암행 순찰팀, 교통범죄 수사팀, 경찰관 기동대 등 200여 명을 동원할 방침이다. 오는 3월 3일까지 이륜차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사전 단속하고 3·1절 당일엔 대구 시내 주요 집결 예상지에 가용경력 및 장비 49대를 최대한 동원해 폭주족 집결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또 비노출 차량 20대, 사복 검거조 57명을 별도로 편성해 폭주족을 현장 검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법행위를 영상으로 기록해 추후 수사로 폭주 활동 가담자를 엄중 처벌하고 중한 위법행위에 대해선 오토바이 압수 등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소음과 무질서한 행위로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폭주 활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 폭주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광복절 폭주족 단속을 벌여 신호 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100건, 무면허 운전 4건, 자동차 관리법 위반 8건,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위반 1건 적발 및 벌금 수배자 1명 검거 등 총 114건을 현장에서 적발했다. 또 채증한 영상으로 폭주 활동에 가담한 운전자를 사후 특정해 공동위험 행위 혐의로 1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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