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회장 연임 확정되면 3월 21일 대한상의 회장까지 연임
정부와 ‘원팀’ 높은 평가



서울상공회의소가 29일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사진) 회장의 연임을 결정한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맡는 만큼 최 회장은 이날 서울상의 회장 연임이 확정되면 사실상 대한상의 회장까지 연임하게 된다.

서울상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정기의원총회를 개최, 최 회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하는 안을 논의한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도 3월 21일 의원총회를 열어 최 회장을 제25대 대한상의 회장으로도 선출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4대 그룹 총수 중 처음으로 대한상의 회장을 맡았던 최 회장은 지난 3년간 신기업가정신 확산을 주도하고 정부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정부와 ‘원팀’으로서 재계 대표 역할을 제대로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만용 기자
김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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