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랭킹 1위인 스페인은 29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프랑스(3위)를 2-0으로 꺾었다. 여자 네이션스리그는 이번이 1회다.
스페인은 전반 32분 아이타나 본마티, 후반 8분 마리오나 칼덴테이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다. 본마티는 24일 열린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 추가골에 이어 결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파이널스(준결승∼결승)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이날 3만2657명의 관중이 입장, 스페인 여자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네덜란드 헤이렌벤에서 열린 3∼4위전에서는 독일이 네덜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유럽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출전권은 모두 3장. 파리올림픽 개최국이자 네이션스리그 2위 프랑스와 스페인, 독일이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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