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옥외광고산업 시장 규모(매출액)가 처음으로 4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29일 발표한 ‘옥외광고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옥외광고산업의 시장 규모는 4조22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3조5666억 원) 대비 12.8% 성장한 수준이다.
옥외광고물법에 디지털 옥외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시작된 2017년 이래로 옥외광고는 연평균 성장률 7.3%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4대 광고매체 중 온라인광고(13.6%)를 제외한 매체(방송광고 0.4%, 인쇄광고 -1.6%) 대비 높은 성장률이다. 특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디지털 옥외광고의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조2862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넘어섰다. 전년도 9603억 원 대비 33.9% 성장한 수준이다.
여현호 한국옥외광고센터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향후 옥외광고는 소비자들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실감형 미디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29일 발표한 ‘옥외광고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옥외광고산업의 시장 규모는 4조22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3조5666억 원) 대비 12.8% 성장한 수준이다.
옥외광고물법에 디지털 옥외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시작된 2017년 이래로 옥외광고는 연평균 성장률 7.3%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4대 광고매체 중 온라인광고(13.6%)를 제외한 매체(방송광고 0.4%, 인쇄광고 -1.6%) 대비 높은 성장률이다. 특히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디지털 옥외광고의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조2862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넘어섰다. 전년도 9603억 원 대비 33.9% 성장한 수준이다.
여현호 한국옥외광고센터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을 통해 향후 옥외광고는 소비자들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실감형 미디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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