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iF 어워드’ 100여개 석권

삼성 OLED TV ‘금상’ 수상
LG 스탠바이미 고 등 입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합해서 100개가 넘는 상을 받으며 디자인 파워를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제품 부문에서 22개, 사용자경험(UX) 부문에서 7개 등 총 29개 상을 받았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금상을 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S95C)’와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8개, UX·UI 부문에서 16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 서비스 부문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제품 부문에선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LG 본보야지’ ‘LG 마이크로 LED TV’ ‘LG 스탠바이미 고’ ‘LG 클로이’ ‘LG 전기차 충전기’ 등이 수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는 초프리미엄 가전 라인업 ‘LG 시그니처’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기술의 미학’을 담았다”며 “미니멀리즘과 리얼 스테인리스 소재로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 디자인이 이목을 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내달 1~14일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스토어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하며 무상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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