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지난 한 주 5%포인트 상승하며 39%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지지도가 40%에 육박하기는 약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도 한 주 동안 3%포인트 상승, 40%를 기록하며 오차 범위 밖에서 야당에 앞섰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평가한 결과, 39%가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다. 지난 한 주 동안 긍정은 5%포인트 상승하고 부정은 5%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40%에 육박하는 것은 약 8개월 만이라고 설명했다. 긍정 평가 이유 중 의대 정원 확대는 한 주 동안 12%포인트 늘어나 21%로 조사됐고, 결단력은 3%포인트 증가해 8%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33%,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진보당 각각 1% 등이다. 지난 한 주 동안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하고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총선을 40일 앞두고 다수 후보 당선 희망 정당은 국민의힘 38%, 민주당 35%, 제3 지대 16%로 집계됐다.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8%대 5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조사됐으며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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