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방탄소년단 정국, 아이브 장원영, 정동원의 후배가 됐다.
서울공연예술고 실용음악과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최종 합격한 김다현은 4일 열린 입학식에 참석했다. 2009년생인 김다현은 홈스쿨링을 통해 중학교 과정을 마친 후 또래보다 1년 일찍 고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이 날 김다현은 학교 정문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둘러싸여 축하 꽃다발 세례를 받으며 환한 미소로 신입 고교생이 된 첫 날의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16기 입학생 242명을 대표해 강단에 서서 ‘신입생 선서’를 했다.
김다현은 "좋은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많은 팬님들께서 응원해 주셔서 학업과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늘 노력하는 자세로 성원에 보답하고,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N ‘현역가왕’을 통해 미(美)에 오른 김다현은 26일 열리는 ‘한일 가왕전’을 앞두고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현역가왕 갈라쇼’ 무대에 오른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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