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투자설명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스1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투자설명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뉴스1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충남을 방문해 지역경제 역동성 제고를 위한 정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기재부가 5일 밝혔다.

김 실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클레어몬트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기재부 예산총괄과장·대변인·경제예산심의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해 7월부터 우리나라 예산 편성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예산실장(1급)을 맡고 있다.

이날 김 실장은 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서산 간척지 B지구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 현장, 옛 충남방적 폐공장 정비사업 현장 등을 방문했다.

김 실장은 현장에서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재정 지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진 청년타운 나래’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인과 입주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센티브(혜택) 강화, 의료·관광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재부는 현장에서 청취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검토해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해동 기자
조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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